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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대한민국

남해 - 보리암,다랭이 마을

 

일정 : 보리암 -> 다랭이마을 -> 원예예술촌  -> 독일마을

둘째날 새벽 일출을 보겠다던 계획은 무산됐지만 보리암부터 차근차근 일정이 순조롭게 진행되었네요,

 

(버스시간때문에 고민이라면 여행사가 하는 버스투어도 있어요,,진주역이나 남해역에서 출발하니 알아보시고 버스투어하는것도 괜챤은거 같아요,, )

 

7 : 15~7 : 20사이에 상주에서 출발하는 버스타고 보리암 입구 도착(상주에서 10분정도밖에 안걸림.)

말이 입구지 버스내려서 40분은 걸어야 보리암주차장에 도착한다는게 함정이라면 함정 ㅎㅎㅎ 우린 운좋게 보리암주차장에서 장사하시는 분 택시얻어타고 십분만에 도착 ....

국내여행 좋은점이 말이 아주아주 잘통한다는거죠ㅎㅎㅎㅎ영어무식쟁이는 외쿡나가면 언어가 장벽이지만 국내는 맘놓고 휘젓고 다닐수 있어 좋아,,, 모르면 고민하지말고 물어보기~~버스시간도 친절이 안내해줘 내릴곳도 미리 말해놓으면 알아서 척척 알려주시지 가는방법도 알려주시고 이렇게 운좋으면 무료승차도 가능하다는거죠.

 

남해 여행하면서 남해버스터미널에 전화을 얼마나 자주 했는지 몰라요,, 정류장에만 가면 자동적으로 전화해서 "저 어딘데요 버스 몇시에 지나가냐며 " 당당히 물어봤네요,,,매번 친절히 답해줘서 버스시간에 맞춰 알차게 구경하고 시간 맞춰 정류장에 도착해있으면 버스가 딱와요,,,

나  대형택시 불렸냐며 ㅎㅎㅎㅎ혼자서  엄청 흐뭇해 했다죠,

 

 

보리암

 

  저질 체력이라면 걸어올라가는건 바로 포기하시고 버스타세요,, 경사가 장난아님

 

 보리암에서 내려다본 남해 어느 마을 ...경치 좋은  곳은 절이 다 차지했다며 투덜투덜,,

경치가 좋아야 맘도 깨끗해지나봐요,, 난 공기 더러운 서울에 살아서 맘이 꼬질꼬질,,ㅜㅜ

 

 

 

 

 보리암에 사람 정말정말 많아요 .

때마침 부처님오신날이기도 하고 연휴이기도 하고 원래 보리암에 관광객이 많기도 해서 셔틀버스가 크렁크렁 엔진터질듯이 쉼없이 왔다갔다 해도 관광객이 줄어들질 않아요,,

 

 

 

 

 

 

 

보리암 주차장 올라가는 길에 있는 저수지인데 완전 커요,,, 남해 식수원 인가봐요,,

 

다랭이마을

(10:35 보리암 입구에서 출발하는 이동면행 버스타고 이동면에서 10:55분 가천방면 버스 갈아타면 가천다랭이마을에 정확히 하차해줘요,)

 

워낙유명해서 다들 아는 다랭이마을,,,그런데 관리안하나부다,,, 계단식 논은 이제 더이상 논이아니다,,

그냥..계단식 땅이 있을뿐 ㅡㅡㅡㅜㅜ이런건 지자체에서 관리해줘야 하는거 아닌가,, 일부러 관광상품 개발하는데 돈 쏟지말고 이런거나 지원해서 계속 논으로 남아있음 좋겠는데,,, 대한민국 관광청은 관광청이 아닌게롱,,,

관광청에 지역정보좀 알아볼라면 무조건 모른대,, ,교통편 물어봐도 모른대,,, 그냥 자가운전해서 오란다,,

쵯,,, 대중교통이용하라고 나라에서는 홍보하고 관광청은 대중교통정보는 전무하고,,, 어쩌라는 건지..

아놔 ,,,, 나 또  대한민국 욕하고 됨.

 

 

포토존에서면 아래처럼 다랭이마을이 이쁘게 보이는데,,(사진은 안이쁘다는게 함정 ㅎㅎ)

 

민박집 완전많아요,, 힘든 농사을 더이상 할필요가 없는이유,,, 나라도 힘든 농사안하징~~~

 

이젠 다랭이논에는 벼을 볼수가 없어요~~~대신 마늘이나 보리을 볼수있네요,,잡초만 무성한 곳도 많아요,

 

 

 

 

그래도 바다랑 어울려져 있는 경치 만큼은 최고여서 다랭이마을 코스을 포기할수 없는 이유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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